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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전주를 문화특별시로 지정하겠다"

"세계적인 역사문화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육성"

(전주=뉴스1) 김춘상 기자 | 2017-03-22 16:03 송고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22일 오전 전북 전주시 전라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2017.3.22/뉴스1 © News1 문요한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22일 오전 전북 전주시 전라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2017.3.22/뉴스1 © News1 문요한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후보인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22일 “전주를 문화특별시로 지정하겠다”고 약속했다.

안희정 지사는 이날 전북도의회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히고 “전주가 실질적으로 대한민국의 역사문화전통의 도시로서 아시아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역사문화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국내·외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전주는 우리 대한민국의 문화와 역사자원의 보고”라면서 “보편적 세계 가치를 갖고 세계인에게 사랑 받는 전주를 보면 우리는 많은 자부심을 갖게 된다”고 밝혔다.

안 지사는 “제가 이끄는 중앙정부는 전주에 대한 특별한 정책과 비전으로 국가의 역사문화·민족문화 창달이라는 의무와 사명을 갖고 전주시의 문화관광산업 발전을 함께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전주시는 △전통문화도시 조성 특별법 제정 △천년역사 정립·재창조 △문화유산 거점 구축 △전통문화기반 4차산업 선도 등을 골자로 한 ‘아시아 관광허브도시, 전주’ 프로젝트를 대선공약으로 반영해줄 것을 각 당에 건의했다.

안 지사의 발언으로 이 프로젝트가 민주당의 대선 공약으로 채택돼 전주가 글로벌 문화도시로 도약하는 성장엔진이 될 것으로 전주시는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문화의 힘이 관광과 경제, 그리고 일자리로 이어지는 파급력과 성장을 경험하고 있는 만큼 전주의 우수하고 풍부한 전통문화를 기반으로 아시아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전통문화도시로 만들 틀별법 제정과 각종 기반사업들이 대선공약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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