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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1차관, 사드 보복 中 前외교차관과 "솔직한 의견 교환"

왕잉판 前차관, 中정책자문위 대표단 이끌고 20~23일 방한

(서울=뉴스1) 황라현 기자 | 2017-03-21 18:03 송고
임성남 외교부 1차관. © News1 유승관 기자

임성남 외교부 1차관이 21일 오후 왕잉판 전 외교부 부부장 등 중국의 전직 고위 외교관 3명으로 구성된 중국 외교부 정책자문위원회 대표단 일행을 만났다고 우리 외교부는 밝혔다.

왕잉판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대표단을 이끌고 한국을 방문해 아산정책연구원 등 국내 싱크탱크를 접촉하는 일정을 주로 소화하고 있다.

이번 면담에는 왕 전 부부장 외에도 리우구창(刘古昌) 전 외교부 부부장, 두치원(杜起文) 전 중앙외사판공실 부주임이 참석했다.

외교부는 "이번 계기에 양측은 최근 한중관계 등 상호 관심사안에 대해 솔직하게 의견을 교환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의 국내 배치 문제로 한중 관계가 껄끄러운 가운데 면담이 이뤄져 이자리에서는 관련 논의도 이뤄졌을 것으로 전망된다.

외교부는 이번 면담이 중국측의 요청에 의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일각에서는 이번 왕 전 부부장의 방한이 한국의 대선을 앞두고 국내 정계 인사들을 접촉하기 위해 이뤄진 것이 아니냐는 관측을 내놓기도 했다.

다만 이에 대해 중국대사관 관계자는 "왕 전 부부장이 한국 정치인을 만날 계획은 없다"고 말한 바 있다.




greenaom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