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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 100' 양세찬 "형 양세형의 이상형? 나 같은 여자"

(서울=뉴스1스타) 김나희 기자 | 2017-03-21 21:05 송고
개그맨 양세찬이 형 양세형이 힘들 당시 경제적 지원을 해줬다고 밝혔다.
 
양세찬은 최근 진행된 KBS2 퀴즈 프로그램 '1 대 100' 녹화에서 "양세형이 힘들 때 형에게 300만 원씩 용돈을 줬다던데 맞는가"라는 MC 조충현 아나운서의 질문에 "형이 방송을 쉬어서 수입은 없고 지출만 있을 때가 있었다"라고 답했다.

그는 이어 "형이 돈이 필요하다고 하길래 형에게 그 돈을 받지 않을 생각으로 지원해줬다. 그런데 형이 나중에 다 계산해서 돌려줬다"며 남다른 형제간의 우애를 뽐냈다.
양세찬이 '1 대 100'에 출연했다. © News1star / KBS2
양세찬이 '1 대 100'에 출연했다. © News1star / KBS2

 
이를 듣던 조충현 아나운서는 "그런데 양세형의 이상형이 양세찬 같은 여자라는 이야기가 있다"고 말했고 양세찬은 "예전에 형이 라디오 방송에서 '나 같은 여자면 결혼하겠다'고 말한 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내가 헛짓거리 안 하고 바르게 생활한다고 생각했는지 '사람들에게 배려하고 남에게 폐 끼치지 않는 너 같은 성격을 가진 여자라면 내가 감당할 수 있겠다'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한편 '1 대 100'은 21일 저녁 8시55분 방송된다.



nahee12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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