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세찬은 최근 진행된 KBS2 퀴즈 프로그램 '1 대 100' 녹화에서 "양세형이 힘들 때 형에게 300만 원씩 용돈을 줬다던데 맞는가"라는 MC 조충현 아나운서의 질문에 "형이 방송을 쉬어서 수입은 없고 지출만 있을 때가 있었다"라고 답했다.
그는 이어 "형이 돈이 필요하다고 하길래 형에게 그 돈을 받지 않을 생각으로 지원해줬다. 그런데 형이 나중에 다 계산해서 돌려줬다"며 남다른 형제간의 우애를 뽐냈다.
양세찬이 '1 대 100'에 출연했다. © News1star / KBS2 |
이를 듣던 조충현 아나운서는 "그런데 양세형의 이상형이 양세찬 같은 여자라는 이야기가 있다"고 말했고 양세찬은 "예전에 형이 라디오 방송에서 '나 같은 여자면 결혼하겠다'고 말한 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내가 헛짓거리 안 하고 바르게 생활한다고 생각했는지 '사람들에게 배려하고 남에게 폐 끼치지 않는 너 같은 성격을 가진 여자라면 내가 감당할 수 있겠다'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한편 '1 대 100'은 21일 저녁 8시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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