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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숙원' 롯데월드타워 그랜드 오픈…불꽃놀이 개최

신동빈 회장 "화합의 불꽃 올릴 것"
4조 투자 롯데월드타워, 창출 경제효과 연간 약 10조

(서울=뉴스1) 정은지 기자 | 2017-03-21 13:25 송고 | 2017-03-21 14:14 최종수정
박현철 롯데물산 대표이사가 21일 그랜드 오픈을 앞두고 불꽃축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News1

롯데그룹의 30년 숙원사업인 롯데월드타워가 내달 3일 그랜드 오픈한다.

21일 롯데물산에 따르면 롯데월드타워는 그랜드 오프닝 하루 전날인 2일 저녁 9시에 3만여발의 불꽃을 쏘아 올린다.

불꽃 축제에 이어 3일 그랜드 오픈하는 롯데월드타워는 1987년 사업지 선정 후 무려 30여만에 문을 연다. 롯데물산은 롯데월드타워가 서울 하늘 위에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총 4조원이 투자된 롯데월드타워는 건설 단계에서 하루 평균 3500여명의 근로자가 투입됐다.

롯데월드타워는 기존 롯데월드몰과의 시너지로 생산유발효과 2조1000억원에 취업유발인원도 2만1000여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를 통해 창출되는 경제효과는 연간 약 10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롯데월드타워는 2대에 걸쳐 완성된 롯데그룹의 숙원사업이다. 기업 활동을 통해 조국에 기여하고자 했던 신격호 총괄회장의 오랜 염원과 관광산업에 대한 식견, 신동빈 회장의 준공 의지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프로젝트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1987년 사업지 선정 이후 지난 2010년 11월 착공해 연인원 500만명 이상이 투입돼 지난 2월 9일 서울시로부터 사용승인을 받을 때까지 만 6년 3개월, 2280일이 걸렸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상황 속에서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에 보탬이 되고 국민들이 희망찬 미래를 이야기할 수 있도록 화합의 불꽃을 올리려 한다"고 말했다. 

롯데월드타워는 당초 연말 카운트다운을 기념한 불꽃놀이를 계획했으나 오픈이 지연되면서 그랜드 오픈을 기념해 불꽃놀이축제를 개최키로 결정했다.

이번 불꽃축제는 연출 시간이 11분으로 새해맞이 불꽃 쇼로 유명한 대만 타이베이 101타워(5분), 두바이 부르즈할리파(10분)보다도 길다. 식전행사로는 롯데월드타워 잔디광장 인근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DJ DOC, 홍진영, 다이아 등 축하 공연도 마련됐다.

시그니엘서울 그랜드프리미어 객실. © News1

롯데월드타워에는 최고급 주거시설, 6성급 호텔, 전망대까지 들어선 점이 특징이다.

최상부인 117층부터 123층까지는 전망대인 서울스카이가, 108층부터 114층까지 7개층은 1개 층을 모두 사용하는 프라이빗 오피스인 '프리미어7'이 자리하게된다.

76층부터 101층까지는 국내 최고 높이의 랜드마크 호텔인 '시그니엘서울'이 42층부터 71층은 업무와 사교, 거주와 휴식을 겸하는 '시그니엘 레지던스' 223가구가 분양 진행중이다.

정호석 기획개발부문장은 "사드 영향이 없다고는 말 못하겠지만 처음부터 해외 판매는 미국, 중동, 대만, 홍콩, 싱가포르 등 다각화 다변화 전략을 수립했다"며 "분양률에 있어서는 3월 중순부터 본계약을 체결 중에 있고 전체 계획에는 차질이 없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또 14층부터 38층까지는 다국적 기업들을 유치해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가 될 프라임 오피스로 구성된다. 이에 앞서 지난 2월 13일 롯데물산은 19층에 입주해 스마트 오피스를 운영중에 있다.

롯데그룹 경영형식실 및 BU, 롯데케미칼 본사도 이전할 예정이다.

박현철 롯데물산 대표이사는 "롯데월드타워를 완성하고 개장하는 것이 이번 프로젝트의 끝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세계 최고 빌딩의 여정은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ejj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