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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병 물 때마다 귀 '쫑긋'…사랑스러운 아기 고양이

(서울=뉴스1) 이주영 기자 | 2017-03-21 11:46 송고
일명 '작은 박쥐 귀의 바비'라고 불리는 아기 고양이.(사진 세컨드찬스 캣레스큐 페이스북 영상 캡처) © News1
일명 '작은 박쥐 귀의 바비'라고 불리는 아기 고양이.(사진 세컨드찬스 캣레스큐 페이스북 영상 캡처) © News1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에 올라온 한 아기 고양이 영상이 사람들의 마음을 훔치고 있다. 

지난 19일 외신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한 고양이 단체가 페이스북에 올린 '귀를 쫑긋거리며 젖병을 물고 있는 아기 고양이' 영상이 수 백만명의 네티즌 마음을 사로 잡았다.
영상의 주인공인 '바비'는 지난달 호주 멜버른에 있는 레몬 나무 아래에서 고양이 구조 단체 세컨드찬스 캣레스큐(2nd Chance Cat Rescue)에 구조돼 위탁소에 맡겨졌다. 

바비를 맡고 있던 관리인은 어느 날 바비가 젖병을 물 때마다 귀를 움직이는 것을 발견했다. 이 모습을 촬영한 영상은 세컨드 찬스 캣레스큐 페이스북 페이지에 게재되어 '작은 박쥐 귀 바비'라는 애칭을 얻으며 조회수 360만회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위탁 돌보미 안네마리 베네로스는 "우리는 바비가 (귀를 움직이는 모습이) 재밌다고 생각했다. 바비는 우리가 처음 이곳에 데려온 이후로 쭉 그랬는데 처음 일주일이 넘기 전까지는 이런 행동을 촬영할 생각을 못했다"고 말했다.   
구조 단체는 페이스북에 올린 영상에 대해 "바비는 왜 자신이 엄청난 인기가 있는지 잘 모를 것이다. 하지만 바비의 독특한 모습을 담은 게시물을 공유해주고 코멘트를 달아준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바비는 현재 노블 파크 노스에 있는 한 위탁소에서 지내고 있으며 조만간 입양될 것으로 보인다.




ihavethep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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