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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소성 있는 명품, 중고명품 시장에 있다

(서울=뉴스1) 노수민 기자 | 2017-03-21 10:12 송고
© News1
모든 여성의 워너비인 명품브랜드 에르메스 가방은 한정수량으로 제작돼 수요에 비해 공급량이 부족하다. 이러한 이유로 이 브랜드의 가방을 예약 구매 신청해도 대기자수가 상당하다.
이는 잡화뿐만이 아니다. 시계 품목에서도 명품브랜드 로렉스 서브마리너 스틸 검판, 그린판 등 인기 상품은 매장대기가 1년 이상이다.

새 상품을 구매하려면 1년 이상 기다리는 실정이다 보니, 발 빠른 명품족들은 가격이 조금 더 높더라도 바로 구매하고 사용하길 원해 중고명품 시장으로 발길을 돌리고 있는 추세이다. 이는 요즘 명품 쇼핑족들이 비싼 것만 선호하는 것이 아닌, 가치가 있는 희소성 상품을 원한다는 점도 영향을 미친다.

이런 희소성을 가진 명품은 중고시장에서도 간혹 구하기 어려울 때가 있다. 중고라는 상품특성상 재고가 많지 않기 때문에, 워낙 인기가 많은 모델은 중고시장에 올라와서 금세 품절이 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규모가 있는 중고명품 전문쇼핑몰 구구스는 어떨까? 관계자는 “웨이팅이 긴 인기상품을 중심으로 다양한 유통경로에서 대량으로 공수하므로, 타업체 대비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되어 명품 쇼핑족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전했다.
백화점에서 무한정 웨이팅을 기다리기보다는 중고명품 시장을 활용해 보는 것을 권한다. 매일 300점 이상의 상품이 입고 되고 있어, 특정 시간대를 기다리는 회원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온라인과 더불어 15개의 직영매장을 직접 방문해 쇼핑할 수 있어 더욱 신뢰가 간다는 후문이다.

중고명품 시장에서는 구매뿐 아니라 판매도 함께 이뤄져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다면 매입이나 위탁판매로 현금화하는 것도 고려해보자.


noh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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