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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PPL? 이제 웹툰 PPL"…KT '케이툰'에 PPL 심는다

농심, 스쿨푸드 등과 PPL 진행..브랜드 마케팅 제휴 확대 추진

(서울=뉴스1) 박희진 기자 | 2017-03-21 09:33 송고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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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자사 웹툰 플랫폼 '케이툰(KTOON)'의 웹툰에 PPL을 진행하거나 특정 브랜드를 위한 웹툰을 제작하는 등 웹툰을 활용해 기업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먼저 케이툰은 인기 작가 현이씨의 ‘즐거우리 우리네 인생’ 시즌 3복귀편에서 농심의 신제품 ‘볶음 너구리’ PPL을 진행한다. 또, 28일까지 케이툰 홈페이지에서 웹툰 감상 댓글 남기기 이벤트를 통해 ‘볶음 너구리’와 케이툰 유료 캐쉬인 ‘베리’ 등의 경품을 제공한다.

'즐거우리 우리네 인생'은 2013년 7월 첫 연재된 이후 누적 조회수 5000만건, '좋아요' 격인 고객 스티커 155만개를 기록한 작가 현이씨의 웹툰이다. 

케이툰은 스쿨푸드와도 웹툰을 활용한 마케팅을 진행한다. 우선 작가 김원종의 ‘밥해주는 남자’ 시즌 2 번외편에서 스쿨푸드 ‘배달서비스’ 관련 PPL을 진행한 바 있다. 4월에는 스쿨푸드 일부 직영점의 트레이와 배달 전단지 등에도 케이툰을 통해 연재된 웹툰을 노출할 예정이다. 또, 스쿨푸드 웹툰 광고물을 찍어 케이툰 홈페이지에 올리면 스타벅스 기프티쇼와 케이툰 유료 캐쉬인 ‘베리’ 등의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KT는 케이툰을 통해 PPL 광고 외에도 다양한 브랜드 웹툰 생산과 연재 지원 등의 제휴 사례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현재 케이툰에서는 평창 올림픽 홍보 웹툰 ‘평창 동계 올림픽: 하나된 열정’과 선데이토즈 애니팡 캐릭터 웹툰인 ‘우리동네 특공대’ 등을 연재 중이다.
케이툰은 KT가 운영하는 '올레마켓웹툰' 플랫폼을 2016년 9월 새단장해 선보인 웹툰 플랫폼이다. 현재 120개 작품을 연재 중이며, 모바일 앱의 다운로드 수는 2월 말 기준으로 200만을 넘었다. 모바일과 웹을 합해 중복 방문자를 제외한 월 유니크 방문자수 400만 이상을 기록하는 등 랭키닷컴 기준 인터넷 만화 부문 1위를 기록중이다.

KT 플랫폼서비스사업담당 김학준 상무는 “웹툰 마케팅은 제품과 서비스의 특징을 웹툰의 스토리에 녹여 쉽고 재미있게 표현하기 때문에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주는데 도움을 준다”며 “앞으로 케이툰은 웹툰에 기반한 다양한 마케팅 솔루션을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bri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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