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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세단과 SUV의 조화 '크로스컨트리' 사전계약…6990만원부터

(서울=뉴스1) 박기락 기자 | 2017-03-21 09:29 송고
볼보, 크로스컨트리© News1
볼보, 크로스컨트리© News1

볼보자동차코리아가 21일부터 '더뉴 볼보 크로스컨트리' 예약판매를 시작한다.

'크로스컨트리'는 세단과 SUV의 장점을 결합한 볼보의 크로스오버 모델이다. V90을 기반으로 전고와 지상고를 높여 세단의 주행감과 사륜구동 SUV의 퍼포먼스 및 활용성을 모두 갖춘 것이 특징이다.    
차체는 다양한 주행 환경에 대한 대응력을 높여 최적화된 성능을 발휘도록 설계됐다. 스프링과 완충기의 댐핑 컨디션을 조정한 투어링 섀시를 적용하고, 타이어 편평비(타이어 단면폭에 비례한 높이)를 높여 세단과 같은 주행감을 제공한다.

앞뒤 윤거를 각각 1652mm, 1643mm 까지 넓혀 코너링 시 좌우 하중 이동을 최소화했으며 고속 주행의 안정성을 확보했다. 크로스 컨트리의 최저 지상고는 210mm로 일반적인 SUV와 유사하다.  

크로스컨트리는 '올 뉴 XC90', '더뉴 S90'에 이어 볼보가 국내에 마지막으로 선보이는 90  라인업의 플래그십 모델이다. 볼보의 새로운 엔진계통인 '드라이브-E' 파워트레인이 적용된 2.0리터 4기통 D5 트윈터보 디젤 엔진을 탑재된다. 8단 자동 기어트로닉과 사륜 구동 방식으로 최대출력 235마력, 최대토크 48.9 kg·m 의 성능을 발휘한다.

국내에서는 '크로스컨트리'와 '크로스컨트리 프로' 두 가지 트림으로 판매된다. 가격은 각각 6990 만원, 7690만원이다.



kiroc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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