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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소환 임박 검찰청 앞…"즉각 구속"vs"탄핵무효"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일대 긴장감 절정

(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2017-03-21 08:32 송고
박근혜 전 대통령의 검찰 출두를 앞둔 21일 오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경호 관계자들이 취재진의 몸을 검색하고 있다. 뇌물수수, 직권남용, 공무상 비밀누설 등 13가지 혐의를 받는 박 전 대통령은 전직 대통령 중 3번째로 검찰 포토라인에 서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 2017.3.21/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65)의 검찰 출석을 앞두고 21일 오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일대는 박근혜 구속을 외치는 '촛불'과 탄핵 무효를 주장하는 '태극기'의 세대결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촛불집회를 주관해 온 박근혜정권퇴진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은 이날 오전 8시30분 '박근혜를 구속하라' 집회를 검찰청 앞에서 벌인다.

같은 시각 노동당도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박근혜 구속처벌 자택 압수수색 촉구 정당연설회를 연다.

퇴진행동 측은 "박근혜는 대통령직 파면 후 청와대에서 삼성동 자택으로 쫓겨났지만 또 다른 범죄의 소굴 삼성동 자택에는 박근혜의 공범들이 드나들고 있고 증거은폐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면서 "검찰은 박근혜 조사 후 즉시 구속하고 청와대와 삼성동 자택 압수수색부터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퇴진행동은 이 자리에서 박 전 대통령의 검찰 출두 시점과 연동해 구호를 외치고 발언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에 맞서는 보수층의 태극기집회도 서울중앙지검 일대에서 열린다. 대통령 복권 국민저항본부는 이날 오전 8시부터 '박근혜 전 대통령 구속저지 애국시민 결의대회'를 열었다.

현재 서울 강남구 삼성동 박 전 대통령 자택 앞에서도 박근혜지킴이결사대와 대통령 복권 국민저항본부의 결의대회가 진행 중이다. 박 전 대통령이 자택을 나서면 이들은 서울중앙지검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이에 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24개 중대 1920여명의 경력을 투입해 경계 중이다.

한편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 전후로 삼성동 자택에서 서울중앙지검으로 출발할 예정이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검찰 소환일인 21일 오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방검찰청사에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경찰병력들이 둘러싸여 있다. 박 전 대통령은 뇌물수수 등 13가지 혐의를 받고 있으며, 역대 대통령 중 네번째로 검찰 조사를 받게 됐다. 2017.3.21/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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