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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D-50] 정치권, 대권 '경선' 총력전…'3末 4初' 후보확정

당·후보 지지율 1위 결선투표 이뤄질 지 여부 주목
합종연횡 좌우할 한국당 경선, 개헌 연대 성사 여부도 관심

(서울=뉴스1) 최종무 기자 | 2017-03-20 08:30 송고 | 2017-03-20 10:13 최종수정
제19대 대통령선거를 50일 앞둔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창경궁로의 선거연수원에 역대대통령 벽화가 시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의 파면으로 실시되는 제19대 대통령 선거일이 20일을 기점으로 50일 앞으로 다가왔다.

대선 레이스가 헌정 사상 첫 현직대통령 파면으로 '속전속결'로 진행되면서 각 당은 물론 대선 주자들도 신발 끈을 동여매고 대권을 향한 총력전에 나선 상태다.

현재 대선이라는 '본고사'를 앞두고 당내 경선이라는 '예비고사'에 한창인 각 정당은 3월말에서 4월초 대선 주자가 확정된다.

'당내 경선이 사실상 본선'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당과 후보 지지율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은 전날까지 10차례의 합동토론회 중 5번의 토론회를 마쳤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누구와 붙어도 압도적인 우위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당내 경선이 '결선투표'까지 갈 것인지 여부가 가장 큰 관전 포인트다.

민주당은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면 4월3일 후보가 후보가 확정되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 8일 결선투표에서 후보가 최종적으로 결정된다.

문재인 후보가 현재 1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문 후보가 1차 투표에서 과반수를 얻지 못할 경우 안희정 후보와 이재명 후보 간 연대를 통한 막판 뒤집기가 가능해질 수도 있다.

자유한국당은 이날 2차 컷오프를 통해 본경선에 나설 4명의 후보를 압축한다. 1차 컷오프를 통과한 6명의 후보 중 4명이 친박(親박근혜)계로 탄핵 정국 속 친박계가 여전히 건재하다는 것을 보여준 가운데 4명을 뽑는 2차 컷오프에서 친박계가 몇명이나 포함될 것인지가 최대 관심사다.

정치권에서는 한국당의 경선은 바른정당과의 '보수후보단일화'를 넘어 국민의당과의 연대까지도 좌우할 것으로 예상하는 모습이다.  

비박(非박근혜)계인 홍준표 후보가 본경선에서 승리하면 1차적으로 바른정당과 '보수후보단일화'를 성사시킨 뒤 국민의당과 연대를 통해 더불어민주당과 '1대1 구도'를 만들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반면 태극기 민심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강성 친박 김진태 후보가 승리를 하거나 홍 후보를 위협하는 의미 있는 득표력을 발휘할 경우 연대 논의 자체가 물 건너가면서 대선이 다자 구도로 치러질 것으로 전망한다.

국민의당은 오는 25일부터 전국을 순회하며 7번의 현장투표와 여론조사를 합산해 최종 후보를 확정한다. 현장투표 80%, 여론조사 20%가 반영된다. 안철수 후보의 우세가 예상되는 가운데 손학규 후보와 박주선 후보가 추격전에 나선 상태다.

유승민 후보와 남경필 후보가 맞붙은 바른정당은 오는 국민정책평가단 투표 40%, 당원선거인단 투표 30%, 일반국민 여론조사 30%를 통해 오는 28일 당 대선후보를 선출할 예정이다. 

이날로 50일 남은 대선 레이스에서 당과 후보 지지율에서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이 지금의 우위를 끝까지 어어갈지, 아니면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에 이어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까지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보수 1위 후보를 잃은 보수층이 대반전을 이뤄낼지 주목된다.

아울러 민주당을 제외한 나머지 정당 간 개헌 연대가 현실화 될 것인지도 주된 관전 포인트다. 실제 지난 14일 민주당을 제외한 한국당, 국민의당, 바른정당이 대선 때 개헌 국민투표에 합의하면서 개헌 연대의 가능성에 불을 지핀 상태다.

개헌 연대는 '개헌 대 반개헌' 프레임을 앞세워 양자구도를 형성한 뒤 한판 승부를 벌이자는 것으로, 막판 대선 판도를 뒤흔들 최대 변수가 될 수 있다.


ykjm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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