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산더 노박 러시아 에너지 장관 / AFP PHOTO / OZAN KOSE © AFP=뉴스1

알렉산더 노박 러시아 에너지 장관은 17일(현지시간) 러시아가 4월까지 원유 생산량을 일평균 30만배럴 감축해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 협약이 끝나는 올 6월까지 100% 이행률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CNBC에 따르면, 노박 장관은 러시아가 이달 중순까지 일평균 16만배럴 감축했으며, 이달 말까지 감산폭이 20만배럴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OPEC의 감산 협약을 연장하는 것이 적절한지 여부에 대한 질문에 노박 장관은 “지금 그 문제를 논의하기에는 이르다"며 "4월 말이나 5월 중순 쯤 논의해서 결과를 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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