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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천지원전 건설준비단, 활성단층 조사 착수

(영덕=뉴스1) 최창호 기자 | 2017-03-17 13:50 송고
지난 2014년 11월 21일정홍원 국무총리가 경북 영덕군 영덕읍 창포리 풍력발전소 단지를 찾아 한수원 관계자로부터 신규 원전부지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뉴스1 자료)© News1 최창호 기자
지난 2014년 11월 21일정홍원 국무총리가 경북 영덕군 영덕읍 창포리 풍력발전소 단지를 찾아 한수원 관계자로부터 신규 원전부지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뉴스1 자료)© News1 최창호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주) 천지원전 건설준비사업단은 원전 부지 인근에 대한 단층 조사에 착수했다고 17일 밝혔다.

사업단은 원전 부지 반경 8km에 대한 정밀조사와 옛 문헌을 토대로 320km 광역지질조사를 진행한다.

특히 지난해 9월12일 발생한 규모 5.8의 경주지진을 일으킨 양산단층의 활동성 여부에 초점을 맞춰 트렌치조사와 연대측정을 통해 활동성 여부를 규명할 예정이다.

천지원전 관계자는 "안전한 원전 건설을 위해 부지 반경 8km 이내에 길이 300m나 32km 이내에 길이 1.6km 이상 활동성단층이 존재할 경우 최대 잠재 지진을 평가해 내진설계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천지원전 건설 예정구역 324만6657㎡ 중 58만7295㎡에 대한 보상이 이뤄졌다.

정부와 한수원은 영덕읍 석리 등 4개 마을에 1678필지, 324만6657㎡에 APR+150만kW급 원전2기를 2026년과 2027년 각각 준공할 예정이다.


choi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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