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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총]송치호 LG상사 사장 "단기 대응보다 미래 성장동력 확보 주력"

(서울=뉴스1) 이철 기자 | 2017-03-17 11:51 송고
© News1
송치호 LG상사 사장이 올해 단기적 전략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신성장동력 확보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송치호 사장은 17일 여의도 트윈타워 동관에서 개최한 정기 주주총회에서 "긴 안목을 갖고 사업 구조의 안정화를 이루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송 사장은 올해 기업들의 경영 환경이 악화될 것으로 봤지만 단기 대응보다는 중장기 전략을 강화해 이를 극복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도 글로벌 저성장 기조가 심화되고 각국의 보호무역이 강화되는 등 대내외적으로 상당히 어려운 경영환경이 지속될 것"이라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식량자원, 녹색광물 등 신규 분야의 사업 기회를 꾸준히 모색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자원 사업은 경험과 역량을 보유한 석탄·팜 중심으로 신규 자산을 확보할 것"이라며 "기존 투자 사업에 대한 운영 고도화를 통해 수익 기반을 확대하겠다"고 설명했다.
송 사장은 또 "인프라 사업은 진행 중인 투자 사업의 수익화에 역점을 두는 한편 신흥국을 중심으로 신규 사업 기회를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며 "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식량자원, 녹색광물 등 신규 분야의 사업 기회를 꾸준히 모색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주총은 잡음 없이 20분 만에 마무리됐다. 이원우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신규 사외이사로 선임됐으며 기존 정운오 서울대 경영대 교수도 재선임됐다. 이들은 모두 감사위원으로도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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