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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모란 주변에서 찾는 특별한 회식 장소

(서울=뉴스1) 노수민 기자 | 2017-03-17 11:07 송고
© News1
1분기가 막바지에 이르면서 새로운 분기를 준비하며 팀워크를 다지기 위해 회식을 하는 부서가 많다. 회식한다고 하면 거부감부터 드는 뻔한 장소 대신 특별한 기억을 공유할 수 있는 회식 장소로는 어떤 곳이 있을까? 성남 모란 근처에서 가볼만한 유니크한 회식 장소를 소개한다.

우선 회식하면 무조건 술자리라고 생각하는 개념부터 바꿔보는 것은 어떨까? 최근엔 여성 직원이 많은 부서를 중심으로 영화나 공연 혹은 전시 등을 같이 보면서 소통하는 컬쳐 회식을 진행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성남에선 여수동에 있는 티엘아이 아트센터와 야탑동에 있는 성남아트센터의 행사 일정을 체크해볼 필요가 있다. 우선 독특하게 오전 11시에 즐길 수 있는 음악 공연이 있다. 티엘아이 아트센터에선 피아니스트 ‘박종훈의 클래식 데이트’가 매달 첫째 주 목요일 오전 11시에 진행되고 있고, 성남아트센터에선 배우 김석훈의 해설과 최수열 서울시향 부지휘자의 지휘 하에 매달 셋째 주 목요일 오전 11시에 마티네 콘서트 2017이 열리고 있다.

저녁에 분위기 있게 컬쳐 팀 회식을 진행하길 원한다면 성남 티엘아이아트센터에서 예정되어 있는 김다솔 피아노 리사이틀(4월7일 금요일 20시)과 김재영&손열음 듀오 리사이틀(4월8일 토요일 17시)에 관심을 가질 만하다. 시를 연주하는 젊은 비르투오조로 알려진 김다솔 피아니스트를 비롯해 노부스 콰르텟 리더인 김재영 바이올리니스트와 피아노 여제 손열음 피아니스트 모두 전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연주자들이다.

아무래도 공연만으로 부족하다면 도심 속 별장 같은 고기집에서 회식을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성남 모란과 분당 야탑 사이에 있는 돌판구이 고기집 ‘앞뜰’이 대표적인 예다. 이곳은 마당의 텃밭에서 직접 상추도 재배하는데다 내부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야외 테라스에서 멋진 야경도 볼 수 있어 도심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앞뜰’의 국내산 암퇘지 생삼겹살은 풍부한 육즙과 고소한 식감이 일품이다. 비결에는 불판도 한몫 한다. 앞뜰에서 사용하는 게르마늄 도자기판에 열을 가해 고기를 구우면 누린내 제거는 물론 육즙이 살아있는 고기를 즐길 수 있다. 고기 식후의 치즈 볶음밥 누룽지 말이도 별미니 참고하자.


noh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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