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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집털이 절도수배자 마약 혐의 덜미…구속

(남양주=뉴스1) 이상휼 기자, 최문선 기자 | 2017-03-14 17:40 송고
 
 

경기도 남양주경찰서는 절도 및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김모씨(60·무직)를 구속했다고 14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달 중순께 서울 강남구의 한 주차장에서 필로톤 0.075g를 투약한 혐의다.

경찰이 잡고보니 김씨는 지난해 11월께부터 올해 1월까지 수차례에 걸쳐 광주광역시, 전남 광양, 곡성 일대 빈집 등을 돌며 수백만원을 훔치고 종적을 감췄던 절도수배자였다.

김씨는 광주북부경찰서, 광양경찰서, 곡성경찰서 등 3개署에서 절도 혐의로 지명수배되자 올초 전국을 떠돌아다니면서 도피생활했다.

김씨는 혐의 일부를 부인하고 있으나 경찰은 여죄가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



daidaloz@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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