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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상태로 BMW 대리운전하다 전신주 '쾅'…차주 부상

(광주=뉴스1) 최문선 기자 | 2017-03-13 17:47 송고 | 2017-03-13 18:06 최종수정
© News1 이은주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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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부경찰서는 만취상태로 고객의 차량을 운행하다 사고를 낸 대리운전기사 백모씨(48)를 구속해 조사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백씨는 지난 2월3일 오전 0시30분께 광주 동구 한 대학병원 교차로에서 면허취소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127% 상태로 BMW 승용차를 대리운전하다 전신주를 들이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차주 박씨(36)가 전치 3주의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며 사고차량과 차량이 들이받은 전신주가 크게 파손됐다.

백씨는 "사고 당일 소주 2병과 수면제를 복용하고 잠을 잤는데 아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번 사고로 음주운전 삼진아웃 대상자가 된 백씨를 추가 조사 중이다.



moon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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