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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15마리 축사 집단탈출…5마리 화물차와 충돌

(영암=뉴스1) 지정운 기자 | 2017-03-10 09:41 송고 | 2017-03-10 14:52 최종수정
10일 오전 4시께 전남 영암군 영암읍 춘양고가도로 인근에서 도로를 활보하던 소들이 화물차와 충돌하는 사고가 났다.(영암소방서 제공)2017.3.10/뉴스1 © News1 지정운 기자
10일 오전 4시께 전남 영암군 영암읍 춘양고가도로 인근에서 도로를 활보하던 소들이 화물차와 충돌하는 사고가 났다.(영암소방서 제공)2017.3.10/뉴스1 © News1 지정운 기자

10일 오전 4시께 전남 영암군 영암읍 춘양고가도로 인근에서 A씨(25)가 몰던 1톤 화물차가 도로를 활보하던 소 5마리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A씨가 다쳐 나주의 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차량과 부딪힌 소 가운데 2마리가 죽고 3마리는 큰 상처를 입었다.

도로로 나온 소들은 모두 13마리로, 이날 오전 2시 30분께 영암군 군서면의 한 축사에서 탈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5마리는 현장에서 수습됐고, 7마리는 119대원 등에 의해 포획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지점 일대를 수색하며 나머지 소 1마리를 찾고 있다.


jwj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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