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800대 1' 경쟁률…탄핵선고일 방청권 24명 당첨

신청자 약 2만명 '뜨거운 관심'…무작위 추첨

(서울=뉴스1) 최은지 기자 | 2017-03-09 17:39 송고 | 2017-03-10 08:20 최종수정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2017.3.8/뉴스1 © News1 최현규 기자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2017.3.8/뉴스1 © News1 최현규 기자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열리는 10일 헌법재판소 심판정에서 직접 현장을 지켜볼 수 있는 방청객 24명이 800대1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방청권을 차지했다.
헌법재판소는 지난 8일 선고일을 발표한 후부터 9일 오후 5시까지 온라인으로 일반인 방청 신청을 받았다.

이날 오후 5시까지 총 1만9096명이 방청을 신청했다. 헌재는 무작위로 추첨해 24명을 선정한 후 당첨 사실을 문자메시지로 공지했다. 역사적인 현장에 있고 싶은 국민들의 높은 관심이 800대1의 경쟁률로 나타났다. 

헌재는 이번 선고기일 방청 신청을 온라인으로만 받았다. 헌재 관계자는 "양측 사건관계인이 많이 오는 관계로 오프라인 신청을 받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당첨된 방청자는 10일 오전 10시부터 헌법재판소 정문 안내실에서 신분증을 방청권으로 교환한 뒤 10시20분부터 심판정에 들어갈 수 있다. 입정 전에는 방청권 확인과 소지품 검사가 진행된다.



silverpape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