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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출장 중 여비서 방에 들어가 강제추행한 회장님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2017-03-09 13:58 송고 | 2017-03-10 07:53 최종수정
경찰 로고./뉴스1 © News1 신채린 기자
경찰 로고./뉴스1 © News1 신채린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관리·감독하는 협회의 전(前) 회장이 해외 출장 시 여비서를 강제추행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여비서 방에 들어가 끌어안고 입맞춤을 시도하는 등 추행한 혐의(강제추행)로 A씨(61)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9일 밝혔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2016년 6월 미국 출장 때 여비서 B씨(30) 방에 들어가 끌어안고 입맞춤을 시도했다. 출장을 마치고 귀국한 뒤에도 술자리에서 손을 만지는 등 A씨의 추행은 계속됐다.

B씨는 협회에 이러한 사실을 알렸지만 내부 조치는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결국 B씨는 지난해 11월 협회에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2월 중순 경에 고소장을 접수해서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yj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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