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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김한솔, 유튜브에 깜짝 등장…"아버지는 살해됐다"

(서울=뉴스1) 황덕현 기자 | 2017-03-08 13:50 송고 | 2017-03-08 15:19 최종수정
© News1 황덕현 기자 (유튜브 영상 캡쳐)
© News1 황덕현 기자 (유튜브 영상 캡쳐)

피살된 김정남의 아들 김한솔이 유튜브 영상에 등장했다. 김한솔은 "자신과 가족은 안전하다"며 "아버지는 며칠전 살해당했다"고 말했다.
김한솔은 8일 'KHS Video'이라는 제목으로 유튜브에 게시된 40초 분량의 영상에서 "내 이름은 김한솔이고 북한 김일성 가문의 일원"이라고 영어로 말했다. 표정은 비교적 담담했다.

그는 이어 "아버지 김정남은 며칠 전에 피살됐다"면서 "현재 어머니와 누이와 함께 있다"고 설명했다. 이후 5초 가량은 음성이 끊기고 해당 인물의 입 부분이 까맣게 모자이크 처리돼 발언 내용이 확인되지 않는다.

그는 본인을 확인시켜주려는 듯 영상에서 직접 여권을 보여주지만, 역시 모자이크 돼 이름 등은 확인되지 않았다.

영상을 올린 것으로 추정되는 '천리마 민방위(cheollima Civil Defense)'는 홈페이지에서 "지난달 김정남 피살 이후 그 가족에게 요청이 왔다"면서 "급속히 그들을 만나 안전한 곳으로 직접 이동해 드렸다"고 주장했다.
한편 정보당국 관계자는 "영상 속 인물은 김한솔이 맞다"고 말했다. 정보당국은 김한솔 본인이 이 영상을 직접 올린 것으로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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