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항공촬영한 현 시청사 부지. 사진=청주시 © News1

충북 청주시는 무인비행장치(드론)를 활용한 행정서비스 활성화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시는 현재 재난, 환경, 문화재, 산림, 도시계획, 건축 행정 분야에 활용중인 드론을 앞으로는 중요 정책 결정과 인허가 업무로 확대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 항공영상 활용을 위한 분야별 협의체를 구성해 행정 결정력, 중복 최소화, 보안성 확보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무인비행장치 자문위원회도 운영할 방침이다.

시는 내년까지 모든 부서에서 항공사진을 활용할 수 있도록 정보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지난해 드론 2대를 구입한 시는 현재까지 공공시설 건립 등 각종 분야에서 72건의 항공촬영 자료를 만들었다. 시 관계자는 “드론을 적극 활용해 행정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wheniki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