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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매병원, 영유아 수술 '결석·내시경센터' 운영

구멍 작은 미세 신장내시경 사용해 수술

(서울=뉴스1) 음상준 기자 | 2017-03-08 10:03 송고
소아 환자를 수술 중인 보라매병원 결석 및 내시경센터 의료진.© News1
소아 환자를 수술 중인 보라매병원 결석 및 내시경센터 의료진.© News1


서울대병원이 위탁운영하는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은 영유아까지 치료할 수 있는 '결석-내시경센터'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결석-내시경센터는 끝부분이 구부러져 모든 부위에 생긴 신장결석을 없애는 연성내시경을 이용한 수술을 제공한다. 센터 의료진을 구성하는 비뇨기과는 지난 2월 신장결석 수술을 1000회 진행했다.

미세 신장내시경을 이용해 4세미만 소아환자에게 생긴 결석을 제거하는 수술도 성공했다. 지난해 12월에는 소변에 피가 섞여나온 생후 18개월 영아의 결석을 없애는 수술을 진행했다. 미세 신장내시경은 구멍 크기가 3.6㎜로 기존 내시경의 3분의1 수준으로 영유아 치료에 적합하다.

병원 관계자는 "소아는 신장 크기가 작고 결석이 다시 생길 위험이 높다"며 "미세 신장내시경으로 4세 미만에 대한 수술법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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