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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화근덩어리 빨리 들어내야"…朴대통령 재차 비난

조평통 정책국 대변인 담화 등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2017-03-04 10:52 송고
© News1 방은영 디자이너
© News1 방은영 디자이너

북한이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선고를 앞두고 박근혜 대통령을 재차 비난했다.

4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북한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는 전날 정책국 대변인 담화를 통해 "화근덩어리는 빨리 들어낼수록 그 후환이 적은 법"이라며 총궐기를 선동했다.
담화는 박 대통령이 집권 4년 간 반인민적, 반민족적, 반통일적 죄행을 저질러 왔다면서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주한미군 배치 △한·일 위안부 합의 등을 거론했다.

그러면서 "대세에 역행하고 민심을 거스르는 자들에게 차례질 것은 역사와 민족의 준엄한 철추 뿐"이라고 덧붙였다.

대남기구 민족화해협의회(민화협) 대변인도 같은날 통신 기자와의 문답에서 "최근 남조선에서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탄핵판결 시일이 박두해옴에 따라 박근혜의 탄핵을 요구하는 전민항쟁의 불길이 거대한 활화산이 돼 세차게 타오르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탄핵판결이 결정되는 3월이야말로 지금까지 벌려온 남조선 인민들의 정의로운 대중적 투쟁이 승리로 결속되는가 마는가를 판가리하는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flyhighr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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