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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탄핵 심판 임박 "헌재 결정 존중…광장 정치 안돼"

(서울=뉴스1) 서송희 기자 | 2017-03-04 10:43 송고 | 2017-03-04 10:44 최종수정
정준길 자유한국당 대변인.2016.10.13/뉴스1 © News1 손형주 기자
정준길 자유한국당 대변인.2016.10.13/뉴스1 © News1 손형주 기자
  
자유한국당은 4일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의 선고가 입박한 가운데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정준길 한국당 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을 통해 촛불과 태극기 집회가 총동원령을 내린 상황과 관련 "헌재 판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는 바람직하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대변인은 "광장 정치는 바람직하지 않다"며 "태극기와 촛불 공히 마찬가지로 헌재 판결에 영향을 미쳐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을 향해서는 "민주당 대선 후보들은 탄핵이 인용돼야 한다고 (광장에 나와) 선동하고 있는데 민주당의 당론은 무엇인지 보이지 않는다"며 "이를 명확히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한국당 일부 의원들은 '탄핵기각'을 당론으로 채택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하지만 탄핵 심판은 국회에서의 표결이 아니기 때문에 헌재의 판결을 존중한다는 것을 당 입장으로 정하기로 뜻을 모았다.


song6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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