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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탄핵심판 찬반집회'…서울시 안전요원 275명 배치

대중교통 막차 연장 검토, 올빼미버스 44대 운행

(서울=뉴스1) 정혜아 기자 | 2017-03-03 17:52 송고
3.1절인 1일 서울광장과 광화문 인근 등 서울 도심에서 '대통령 탄핵 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 운동본부' 주최로 박근혜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아래)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광화문광장 일대에 탄핵을 촉구하는 '박근헤 퇴진 18차 범국민행동의 날' 집회 참가자들이 모이고 있다. 2017.3.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3.1절인 1일 서울광장과 광화문 인근 등 서울 도심에서 '대통령 탄핵 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 운동본부' 주최로 박근혜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아래)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광화문광장 일대에 탄핵을 촉구하는 '박근헤 퇴진 18차 범국민행동의 날' 집회 참가자들이 모이고 있다. 2017.3.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서울시는 4일 열리는 도심집회에서 서울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안전요원 275명을 지하철역사, 지하철 출입구, 지하철 환기구 주변 등에 배치하기로 했다. 

시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도심집회 관련 서울시 안전관리 및 불편해소 주요대책'을 3일 발표했다.

안전요원과 함께 119구급차 등 소방차량 26대와 소방관 187명도 대기한다. 이들은 이송이 필요한 환자가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조치를 취하는 한편 경미한 환자에 대한 응급처치를 맡는다.

광화문광장 쪽에 이동화장실 6개동을 운영하고 민간공공건물 개방화장실 210곳도 운영해 서울시민에게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서울시청 본관 1층 로비와 청계별관 1층 로비에는 미아보호·분실물신고·구급안전 안내소를 설치한다. 안내소별로 3명 총 6명이 근무한다.

지하철 1~5호선 8편성을 비상대기해 승객이 몰리면 탄력적으로 투입한다. 당일 교통상황에 따라 대중교통 막차시간 연장을 검토한다. 도심을 지나는 심야 올빼미버스도 6개 노선에 44대를 운행한다.

청소인력 189명과 청소장비 23대, 100ℓ공공쓰레기봉투 2000장을 준비해 집회에서 발생하는 쓰레기를 처리할 예정이다.


wit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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