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사우디, 亞 4월 인도 원유값 예상밖 30센트 '인하'

(로이터=뉴스1) 배상은 기자 | 2017-03-03 05:03 송고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인 아람코가 아시아에 공급하는 아랍경질유 4월분 가격을 전달 대비 배럴당 30센트 인하했다.
아람코는 2일(현지시간) 4월 아시아에 공급하는 경질유의 오만/두바이유 벤치마크 대비 할인폭을 15센트로 결정했다.

시장은 아람코의 가격 인하 조치에 깜짝 놀란 분위기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 합의에 따라 두바이유 가격이 올라 공급가격 역시 3개월 연속 인상될 것이라고 시장은 예상하고 있었다.
 
아울러 아람코는 북서유럽으로 가는 아랍경질유 4월분 가격도 배럴당 45센트 낮춰 브렌트 대비 3.9달러 디스카운트를 적용했다. 미국에 판매되는 경질유는 배럴당 20센트 인하해 아거스고유황원유지수(ASCI) 대비 배럴당 20센트의 프리미엄을 붙었다.

아람코는 두바이유와 오만유의 월간 평균 가격 변화에 기초해 원유 판매 가격을 책정한다. 세계 최대 산유국 사우디의 OSP는 이란, 쿠웨이트, 이라크 등의 유가에도 영향을 미친다.

<©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baebae@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