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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안산 4개 지역위 ‘더불어포럼 창준위’ 발족

4월중 창립총회 본격 활동…“새로운 대한민국 건설”강조

(안산=뉴스1) 조정훈 기자 | 2017-03-02 21:54 송고
사진 왼쪽부터 민주당 안산 김철민(상록을), 고영인(단원갑) , 손창완(단원을), 전해철(상록갑)   지역위원장. © News1
사진 왼쪽부터 민주당 안산 김철민(상록을), 고영인(단원갑) , 손창완(단원을), 전해철(상록갑)   지역위원장. © News1

더불어민주당 경기 안산시 4개 지역위원회는 2일 오후 안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안산 더불어포럼 창립준비위원회’ 발족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민주당 경기도당 위원장인 전해철(상록갑)·김철민(상록을) 국회의원, 고영인(단원갑)·손창완(단원을) 지역위원장, 김진표(수원무) 국회의원, 당원 등 350여명이 참석했다.

또 당내 대선 경선 후보인 문재인 전 대표의 배우자 김정숙 여사도 자리를 함께 했다.  

창립준비위 공동준비위원장인 김철민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무능하고 무책임한 대통령과 국정농단세력이 공모해 대한민국의 위기에 처해 있다. 대한민국의 주인은 국민이다. 국민이 나서서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을 구해야 한다”며 “국정농단세력에 의해 사라진 정의를 되찾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건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동준비위원장인 고영인 단원갑 지역위원장은 “촛불 광장에서의 국민의 명령은 크게 두 가지다. 재벌, 검찰 등에 대한 적폐 해소와 정권 교체”라면서 “조만간 발족될 ‘안산 더불어포럼’은 새로운 대한민국 건설을 위한 초석 다지기의 일환이다. 당원과 안산시민들이 최선봉에서 앞장서 달라고”고 밝혔다.
김정숙 여사는 축사에서 “안산시는 세월호의 아픔과 고통이 아직도 고스란히 남아 있는 곳이다. 방문할 때마다 가슴이 먹먹하고 어른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게 한다”며 “우리 아이들이 마음 놓고 공부하고 뛰어놀 수 있는 안전한 나라, 청년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꿈과 희망을 주는 나라를 만들어가는 데 모두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전해철 도당위원장도 “안산의 4개 지역위원회가 박근혜 대통령 탄핵 정국에서 똘똘 뭉치고 있다”며 “당원과 시민들이 최선봉에서 앞장서 달라. 이 힘을 모아 포럼을 창립하고 정권교체까지 이어가야 한다”고 촉구했다.

참여정부 시절 경제부총리와 교육부총리를 역임한 김진표 의원은 '새로운 대한민국 건설을 위한 우리의 과제'란 주제 강연에서 더불어포럼이 추구해야 할 비전과 역할에 대해 강조했다.

김 의원은 “위기에 처한 나라를 구하고 민생경제를 안정시키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대선승리를 통해 정권교체를 이뤄야 한다”며 “그 역할을 앞으로 발족되는 ‘안산인 포럼’의 회원과 당원, 안산시민들이 최선봉에서 해 줄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밝혔다.

창준위는 이달 중 발기인 구성과 정관 작성 등 실무 작업을 진행한 뒤 4월중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본격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jjhj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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