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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일만에 1천만개 팔린 '사이즈업' 팔도비빔면, 올해도 출시

(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2017-02-28 10:2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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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도는 기존 가격 유지하면서 중량을 20% 늘린 '팔도비빔면' 한정판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해 선보였던 '팔도비빔면 1.2' 한정판 제품의 소비자 반응이 좋았던 점에 착안해 올해도 1000만개 한정판을 제작한다. 1000만개는 팔도비빔면 연간 판매량의 11% 수준이다.

팔도 관계자는 "어려운 국내 경기 상황을 고려해 가격을 인상하지 않고 중량을 늘린 팔도비빔면을 다시 한정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팔도비빔면 1.2 제품은 기존 제품 가격(860원)과 동일하며 면과 액상스프의 양만 각각 20% 늘었다.

아울러 액상스프 비빔장에 들어 있는 고추장은 '순창고추장'을 사용했으며 기존 제품보다 참기름 양을 늘려 고소한 맛을 강조했다.
지난해에도 팔도는 팔도비빔면 누적 판매량 10억개 돌파를 기념해 양을 20% 늘린 '팔도비빔면 스페셜 한정판' 제품을 출시했다.

지난해 3월, 1차로 출시된 1000만개의 '팔도비빔면 1.2' 제품은 50일만에 완판 됐으며 고객들의 추가 판매 요청으로 재판매를 결정해 1000만개를 추가 생산하기도 했다.

팔도비빔면 1.2의 인기로 지난 한해 팔도비빔면은 약 460억원(판매량 9000만개)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7.9% 증가한 금액이다.

김기홍 팔도 마케팅팀장은 "최근 잇따른 가격인상으로 인한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주고자 한정판 제품을 다시 선보였다"고 말했다.


jd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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