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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34.9%·안희정 18.2%·황교안 12.3%·안철수 11.6%

안희정 5.1%포인트 하락, 1위와 격차 16.7%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발표

(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2017-02-26 23:00 송고
© News1 이은주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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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지지율이 30% 중반까지 상승한 가운데 안희정 충남지사는 5%포인트 넘게 지지율이 떨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두 후보 간 격차도 16.7%까지 벌어졌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지난 24~25일 조사해 26일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문 전 대표는 34.9%의 지지율로 1위, 안 지사는 18.2%로 2위를 차지했다.

지난주(2월 17~18일) 같은 조사와 비교해 문 전 대표는 3%포인트 상승하고, 안 지사는 5.1%포인트 하락했다. 이에 지난주 같은 조사에서 8.5%포인트였던 격차는 16.7%포인트로 벌어졌다.

안 지사의 지지율 하락은 최근 '대연정', ‘선의 발언' 논란이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안 지사는 특히 지난 조사에 비해 충청 지역과 30·40대에서 지지율이 크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40대와 30대에서 각각 11.6%포인트, 10.3%포인트 하락했고 지역으로 보면 경기·인천과 대전·충청·세종 등에서 각각 12.1%포인트, 8.0%포인트 떨어졌다.
문 전 대표는 호남에서 지난주보다 14%포인트 올라 56.0%를 기록하는 등 대구·경북(TK)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선두를 차지했다.

이 밖에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지난주보다 0.5%포인트 하락한 12.3%의 지지율로 전체 3위를 기록했다. 4위는 지난주 대비 4%포인트 상승한 11.6%의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 5위는 이재명 성남시장으로 지난주(9.6%)와 비슷한 9.3%를 얻었다.

이번 여론조사는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전국 만 19세이상 성인 남녀 1047명을 대상으로 24~25일 이틀간 유무선(무선77.1%, 유선 22.9%)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0%포인트 수준이며 응답률은 15.5%다. 그밖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letit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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