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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安-李 민주 빅3, '탄핵대오' 기조 속 정책·민생·지역 행보

문재인·안희정, 언론 인터뷰…이재명, 2박3일 호남 공략

(서울=뉴스1) 박승주 기자 | 2017-02-27 06:00 송고
왼쪽부터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안희정 충남도지사, 이재명 성남시장. © News1 박지혜 기자
왼쪽부터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안희정 충남도지사, 이재명 성남시장. © News1 박지혜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 대선 주자들은 이번주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에 집중력을 잃지 않는 가운데 민생과 정책 등 다양한 행보를 편다.

특히 이번 주에는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최종변론일(27일),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수사 종료(28일) 등이 예정된 만큼 탄핵 관련 메시지를 내놓거나 촛불집회에 참석하며 탄핵 '동력'을 유지하겠다는 계획이다.
먼저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는 27일 JTBC 뉴스룸 인터뷰 외에 다른 공개 일정을 잡지 않았다.

문 전 대표 측은 "이번 주도 탄핵에 집중하기로 했다"며 "공개 일정은 민생 정책 개발과 경선 실무 준비 등으로 가급적 최소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이날 오후 사무금융노조 정책제안 간담회에 참석한 뒤 JTBC '썰전'을 녹화한다.
안 지사 측은 탄핵 기조를 유지하되 다음달 3일로 예정된 후보자간 첫 토론회를 통해 '더 좋은 정권교체'를 할 수 있는 후보가 누구인지 검증받겠다는 계획이다.

또 전날(26일) 민주연구원과의 정책간담회 시작으로 ICT, 교육 등 순차적 정책발표도 예정하고 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2박3일간 호남 공략에 들어간다. 이날에는 광주를 찾아 시당 관련 행사를 소화하고 5·18민주화운동 당시 헬기 사격 탄흔이 남아 있는 광주 금남로 전일빌딩을 찾는다.

아울러 세 주자는 다음달 1일과 4일에 서울 광화문에서 열리는 집회에 나란히 참석해 촛불을 든다.


park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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