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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양희영, 혼다 타일랜드 3라운드 4타차 선두…일몰 순연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2017-02-25 22:02 송고
양희영(28·PNS) © News1 DB
양희영(28·PNS) © News1 DB

양희영(28·PNS)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혼다 타일랜드(총상금 160만달러) 3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를 달렸다.
양희영은 25일(한국시간) 태국 촌부리의 시암 컨트리 클럽 파타야 올드 코스(파72·6642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일몰로 경기가 중단되기 전 13번홀까지 경기를 해 버디 없이 이글 1개, 버디 4개를 묶어 6언더파를 기록했다.

이로써 양희영은 중간합계 17언더파로 단독 선두에 자리했다.

이날 양희영은 총 31개 홀을 치르는 강행군 속에서도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악천후로 2라운드 플레이를 하지 못한 양희영은 이날 2라운드 18개 홀과 3라운드 13개 홀을 진행했다.

2라운드에서 양희영은 버디 6개, 보기 1개를 적어내면서 5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30분 휴식을 취하고 나선 3라운드에서도 양희영의 상승세는 계속됐다.
양희영은 1번홀(파5)과 2번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낸 뒤 7번홀(파5)에서 이글을 기록하면서 타수를 줄였다. 이후 10번홀(파5)과 12번홀(파3)에서 버디를 하면서 17언더파로 이날 경기를 마쳤다.

다른 한국 선수들도 힘을 냈다. 유소연(27·하나금융그룹)은 이날 버디 5개, 보기 1개를 기록 4언더파 68타로 중간 합계 13언더파 203타로 단독 2위에 올랐다.

3라운드 13번홀까지 경기를 진행한 김세영(24·미래에셋)은 11언더파로 공동 3위를 기록했다. 최운정(27·볼빅)은 10언더파 206타로 세계랭킹 2위 아리야 주타누간(태국), 펑산산(중국)과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전인지는 5언더파를 기록, 합계 9언더파 207타로 공동 9위를 마크했다.

한편 지난 호주 여자오픈 챔피언 장하나(25·한화)는 4언더파 212타로 공동 29위 그쳤다. 올 시즌 처음으로 대회에 나선 박인비(29·KB금융그룹)는 중간합계 2언더파 214타로 공동 37위에 머물렀다.


dyk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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