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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계수' 라미란·조윤희 임신…차인표·이동건 아빠 된다(종합)

(서울=뉴스1스타) 김나희 기자 | 2017-02-25 21:08 송고
배우 현우와 이세영이 행복한 결혼식을 올린 가운데 이동건과 조윤희도 곧 부모가 될 것이 암시돼 훈훈함을 자아냈다.

25일 저녁 7시55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극본 구현숙/ 연출 황인혁, 월계수) 53회에서는 전통혼례를 올리는 강태양(현우 분)과 민효원(이세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태양과 민효원은 모두의 축복 속에 결혼식을 올렸다. 이를 지켜보던 배삼도(차인표 분)는 복선녀(라미란 분)에게 "우리도 10년 뒤에 이런 식으로 리마인드 웨딩 할까?"라고 제안했고, 옆에 있던 성태평(최원영 분)과 이동숙(오현경 분), 이동진(이동건 분)과 나연실(조윤희 분)이 이를 크게 반겼다.

현우와 이세영이 결혼식을 올렸다. © News1star / KBS2 '월계수' 캡처
현우와 이세영이 결혼식을 올렸다. © News1star / KBS2 '월계수' 캡처


하지만 강태양과 민효린은 신혼여행지에 도착하진 못했다. 이동 중 자동차가 고장 났기 때문이다. 그래도 두 사람은 "특별한 추억"이라며 행복해했고, 이후에도 알콩달콩한 신혼 생활을 이어가 부러움을 자아냈다.
한편 이동진과 나연실도 행복한 신혼을 보냈다. 이동진은 새롭게 공부를 시작한 나연실을 전폭적으로 응원했고, 수업이 끝난 나연실은 계속 "호빵"을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알고 보니 입덧이었던 것. 두 사람은 곧 부모가 된다는 소식에 뛸 듯이 기뻐해 시청자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이동진의 진두지휘 아래 미사어패럴도 안정을 찾기 시작했다. 다만 민효주(구재이 분)는 혼자 속앓이를 하다 맹장으로 쓰러졌다. 이 소식을 들은 고은숙(박준금 분)이 병원으로 달려갔고, 이후 두 사람은 매일 통화를 하며 관계를 회복했다. 민효상(박은석 분)과 최지연(차주영 분)도 개과천선한 모습을 보였다.

배삼도와 복선녀의 사업도 날이 갈수록 번창했다. 월계수 양복점에 주문이 쇄도하기 시작했으며 복선녀의 반찬 가게 수입도 계속 늘었다. 그리고 배삼도와 복선녀에게도 좋은 소식이 생길 듯한 모습이 보였다. 복선녀가 밥을 먹다 헛구역질을 한 것. 이상하게 생각한 복선녀는 산부인과에서 검사를 받았고 임신이라는 소식에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nahee12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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