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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AG] 정동현, 남자 알파인스키 회전 우승…한국 15번째 金

김현태는 준우승…두 번째 은메달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2017-02-25 13:34 송고 | 2017-02-25 14:36 최종수정
정동현이 25일 일본 삿포로 테이네 경기장에서 열린 2017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알파인스키 남자 회전 경기에서 슬로프를 질주하고 있다. 2017.2.25/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정동현이 25일 일본 삿포로 테이네 경기장에서 열린 2017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알파인스키 남자 회전 경기에서 슬로프를 질주하고 있다. 2017.2.25/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한국 알파인 스키 '간판' 정동현(29·하이원)이 2017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남자 회전에서 우승을 차지, 한국 선수단에 15번째 금메달을 안겼다. 

정동현은 25일 일본 훗카이도 삿포로 데이네 뉴 슬라럼코스에서 열린 대회 알파인스키 남자 회전에서 1, 2차 시기 합계 1분37초10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정동현은 지난 2011 아스타나-알마티 대회 슈퍼복합 우승에 이어 2대회 연속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국은 정동현의 금메달로 대회 전 목표로 내세웠던 금메달 15개를 달성했다.

1차 시기에서 46초50으로 가장 좋은 기록을 낸 정동현은 2차 시기에서는 50초60을 기록하면서 대회 정상에 올랐다.

정동현에 이어 김현태(27·울산시스키협회)가 1, 2차 시기 합계 1분39초18로 2위에 올랐다. 지난 22일 대회전에 이어 두 번째 은메달이다.

3위는 일본의 나리타 히데유키가 1분39초38로 차지했다. 한국의 박제윤(23·단국대)은 1, 2차 시기 합계 1분41초89로 8위를 마크했다.


dyk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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