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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간전망]트럼프와 옐런 연설…美 GDP 주목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2017-02-26 07:00 송고 | 2017-02-26 16:21 최종수정
뉴욕증권거래소© AFP=뉴스1
뉴욕증권거래소© AFP=뉴스1

이번주(2월27일~3월 3일) 뉴욕 증시에서 투자자들은 연방준비제도(연준) 인사들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연설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성장률과 제조업 업황 지표에도 관심이 쏠린다.

다우는 11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를 경신해 1987년 1월 이후 최장 기록을 세웠다. 주간 기준으로는 다우가 0.96%, S&P가 0.69%, 나스닥이 0.12% 올랐다. 다우는 3주 연속 올랐고 S&P500와 나스닥은 5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최근 증시 랠리는 트럼프 정부가 얼마나 빨리 정책을 이행할 수 있을지에 대한 비관론으로 인해 둔화했다. 28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하원 합동 연설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이유다.

하지만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이 오는 8월 세제개혁을 진행한다는 것 이외에 트럼프 정부는 아직 구체적 계획을 내놓지 않았다. TD증권 애널리스트들은 "트럼프가 공화당 주도 의회와 공조한다는 내용의 발언은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겠지만 국수주의적 어조에 포퓰리즘 조치 발언은 부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시장의 또 다른 핵심축인 연준에서도 연설이 쏟아진다. 로버트 카플란 댈러스 연은 총재(27일)를 시작으로 존 윌리엄스 샌프랑시스코 연은 총재,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 루이스 연은 총재등이 연설을 한후 재닛 옐런 연준의장(3일)이 대미를 장식한다. 1일 나오는  12개 지역의 경기 동향보고서 '베이지북'에도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이외에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제조업지수, 자본재 주문 등 주요 지표들도 대기중이다. 다음은 지표 및 연설 일정이다.
△ 2월27일
미국-1월 내구재 주문, 1월 핵심내구재주문, 1월 잠정주택판매, 2월 댈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제조업지수, 로버트 카플란 댈러스 연은 총재 연설

△ 2월28일
미국- 4분기 국내총생산(GDP), 12월 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 2월 시카고 구매관리자지수, 2월 소비자신뢰지수, 2월 리치먼드 연은 제조업지수, 존 윌리엄스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 연설, 에스터 조지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 연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상하원 합동회의 연설 ,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 연설
기타-일본 1월 소매판매, 1월 산업생산, 1월 독일 소매판매

△ 3월1일
미국-1월 개인소득·소비자지출·핵심인플레이션, 2월 마킷 제조업 PMI, 2월 공급자협회(ISM) 제조업지수, 1월 건설 지출, 2월 자동차 판매, 베이지북, 라엘 브레이너드 연준 이 사 연설
기타-일본 2월 제조업 PMI, 중국 2월 제조업 PMI

△ 3월2일
미국-주간실업수당 청구건수, 외국중앙은행 미국 국채보유량,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 연설

△ 3월3일
미국-2월 마킷 서비스 PMI, 2월 ISM 비제조업지수, 찰스 애반스 시카고 연은 총재 연설, 제프리 래커 리치먼드 연은 총재 토론, 제롬 파월 연중 이사 연설, 재닛 옐런 연준 의장  연설, 스탠리 피셔 연준 부의장 연설
기타-일본 1월 실업률·소비자물가지수(CPI), 가계지출, 2월 도쿄 CPI, 중국 2월 비제조업 PMI


kirimi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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