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대한민국주류대상 희석식소주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대선주조㈜의 대선블루 소주(대선주조 제공)2017.2.24./뉴스1 © News1

부산 향토기업 대선주조㈜의 대선블루 소주가 ‘2017 대한민국주류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23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시상식에 이 소주를 개발한 대선주조 차재영 연구이사가 참석해 상패를 받았다.대선블루는 지난 ‘2015년 대한민국주류대상’에 알코올 도수 18도였던 이 제품은 희석식소주 17~20도 미만 부문에서 대상을 받은 바 있다.

이번에는 도수를 16.9도로 낮추어 새롭게 출시한 맛이 인정받아 17도 미만 부문에서 또 한 번 대상을 수상한 것이다.

주최 측은 대선주조가 이 제품을 순하게 리뉴얼하면서 증류식소주원액을 첨가해 소주 특유의 깊은 맛을 부드럽게 살려낸 점에 높은 점수를 주었다고 설명했다. 조우현 대선주조 대표는 “대선블루는 출시 초기부터 깔끔한 목넘김으로 인기를 얻어온 효자상품”이라며 “리뉴얼 제품으로 큰 상을 받게 되어 기쁘고 이번 수상을 발판으로 지역민들이 사랑하는 부산 대표 소주로 만들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선블루는 세계 3대 주류품평회로 꼽히는 IWSC(International Wine & Spirit Competition)에서 동상, 몽드 셀렉션(Monde Selection)에서 은상을 수상하며 해외 주류전문가들에게도 맛과 품질을 인정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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