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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상상이 현실로" KT '5G로 바뀔 미래상' 공개

황창규 회장, '5G 시대 리더십·비전' 기조연설 예정

(바르셀로나(스페인)=뉴스1) 주성호 기자 | 2017-02-26 08:00 송고 | 2017-02-26 14:27 최종수정
KT 모델과 직원들이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17에 참여해 5G 기술 및 융합서비스 홍보하고 있다. (사진제공=KT) © News1
KT 모델과 직원들이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17에 참여해 5G 기술 및 융합서비스 홍보하고 있다. (사진제공=KT) © News1


2년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5세대(5G) 네트워크 비전을 제시한 KT가 올해 MWC 2017에서는 '5G로 완전히 달라진 미래의 현실상'을 선보인다. 

KT는 오는 27일부터 3월 2일까지 열리는 'MWC 2017에서 공동주제관 '이노베이션 시티'에 시스코, 화웨이, AT&T 등 글로벌 기업과 함께 '미리 만나는 5G 서비스'를 주제로 제품 및 서비스를 전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KT는 전시 서비스 종류에 따라 △5G 존 △컨버젼스 존 △파트너스 존 등 세가지로 부스를 운영한다. 

우선 5G 존에서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최초로 선보일 5G 네트워크 기반의 다양한 서비스와 동계올림픽 종목을 융합한 전시가 주를 이룰 전망이다. 

이곳에는 다시점 스트리밍으로 경기 중 시청자가 원하는 시점의 실시간 영상 및 각종 정보를 볼 수 있는 '옴니뷰'(Omni View)가 공개된다. 또 100여대의 카메라로 동시 촬영한 영상을 합성해 정지 상태 동작을 여러각도에서 돌려보는 '타임슬라이스' 기법도 선보인다. 

KT는 초고주파수의 강한 직진성을 활용해 초고속열차의 터널주행에서도 끊김없는 데이터 전송이 가능한 '하이스피드 트레인'과 초대용량 데이터 처리기술을 활용한 자율주행차도 내놓을 계획이다. 

컨버젼스 존에서는 가상현실(VR), 사물인터넷(IoT)을 접목한 혁신제품들이 전시된다. 관람객들은 이 곳에서 동계올림픽 종목 중 '스키점프'와 '루지'를 VR기기를 착용한 채 간접체험할 수 있다. 

세계 최초 네트워크 기반 분산형 영상관제 플랫폼으로 풀HD 고해상도 영상을 제공하는 CCTV 서비스 '기가아이즈'(GiGAeye)도 공개된다. CCTV단말과 IoT단말 설치만으로 지능형 영상보안, IoT 융복합 보안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다. 

KT는 우수협력사 5곳의 글로벌 판로 개척을 위해 제품 공동 전시를 진행하고 투자자와 미팅도 주선할 계획이다. MWC 2017에 참가하는 협력사 5곳은 에프알텍, 살린, 에스넷아이씨티, 매크로그래프, 피엔아이시스템 등 5곳이다. 

에프알텍은 신규 케이블 포설없이 5세대(5G) 통신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전송장비를 개발한 업체다. 살린은 3D와 2D 화면이 결합된 가상현실(VR) 양방향 통신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매크로그래프는 고화질 컴퓨터그래픽 기반의 VR 콘텐츠 제작솔루션, 피엔아이시스템은 역동성을 강조한 VR 어트렉션 제작 솔루션을 공개한다. 

황창규 회장은 2015년 이후 2년만에 MWC 기조연설 무대에 오른다. 2년 전 '5G, 미래를 앞당기다'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맡았던 황 회장은 올해 5G 시대를 맞이한 KT의 리더십과 비전 등을 제시할 전망이다.

KT가 오는 27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7'에서 꾸밀 전시관 조감도 모습. 2017.2.26/뉴스1 (사진제공=KT) © News1
KT가 오는 27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7'에서 꾸밀 전시관 조감도 모습. 2017.2.26/뉴스1 (사진제공=KT)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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