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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집회 안전 지켜라"…서울시 내일 안전요원 276명 배치

(서울=뉴스1) 정혜아 기자 | 2017-02-24 16:37 송고
18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제16차 촛불집회에 참석한 시민들이 촛불을 들고 박근혜 대통령 탄핵 촉구와 특검 연장을 촉구하고 있다. 2017.2.18 © News1
18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제16차 촛불집회에 참석한 시민들이 촛불을 들고 박근혜 대통령 탄핵 촉구와 특검 연장을 촉구하고 있다. 2017.2.18 © News1

서울시는 25일 열리는 도심집회에서 서울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안전요원 276명을 지하철역사, 출입구, 환기구 주변 등에 배치한다. 

시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도심집회 관련 서울시 안전관리 및 불편해소 주요대책'을 24일 발표했다.
안전요원과 함께 119구급차 등 소방차량 26대와 소방관 187명도 대기한다. 이들은 이송이 필요한 환자가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조치하는 한편 경미한 환자에 대한 응급처치를 맡는다.

또 이동화장실 6곳과 민간공공건물 개방화장실 210곳도 운영해 서울시민에게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서울시청 본관 1층 로비와 청계별관 1층 로비에는 미아보호·분실물신고·구급안전 안내소를 설치한다. 총 6명이 근무한다.

지하철 1~5호선 8편성을 비상대기해 승객이 몰리면 탄력적으로 투입한다. 당일 교통상황에 따라 대중교통 막차시간 연장을 검토한다. 도심을 지나는 심야 올빼미버스도 6개 노선에 44대를 운행한다.
청소인력 182명과 청소장비 24대, 100ℓ공공쓰레기봉투 3000장을 준비해 집회에서 발생하는 쓰레기도 처리한다.


wit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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