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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뽑기 기계에 몸 넣어 인형훔친 중학생들

(충북ㆍ세종=뉴스1) 남궁형진 기자 | 2017-02-24 07:07 송고 | 2017-02-24 14:21 최종수정
© News1 최진모 디자이너

충북 청주흥덕경찰서는 24일 인형뽑기기계 안으로 들어가 인형을 훔친 중학생 A군(14) 등 5명을 절도 혐의로 붙잡았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7일 오후 8시30분께 청주시 흥덕구의 한 무인 뽑기방 인형뽑기 기계에서 15만원 상당의 인형 7개를 훔친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키 130㎝인 A군은 작은 체구를 이용, 가로·세로 30㎝의 경품퇴출구에 몸을 넣어 인형을 훔치고 다른 4명은 기계를 둘러싸 다른 사람들이 눈치채지 못하도록 한 것으로 드러났다.

업주의 신고를 받고 수사를 벌인 경찰은 매장 내 CCTV 분석을 통해 이들을 검거했다.

경찰조사에서 이들은 “인형이 갖고 싶어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ng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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