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슬기가 조정석과의 키스신을 두고 김칫국을 마셨다고 고백했다.

김슬기는 최근 진행된 KBS2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3' 녹화에서 tvN 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을 통해 호흡을 맞췄던 조정석에게 흑심을 품었음을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이날 김슬기는 "드라마 속에서 제가 귀신이었는데 박보영 언니의 몸속에 들어가서 조정석 선배님을 만나는 설정이었다. 보영 언니가 키스신을 먼저 찍길래 박하사탕을 먹으면서 준비하고 있었다"고 털어놔 폭소를 유발했다.

김슬기가 '해피투게더3'에 출연했다. © News1star / KBS2

그는 이어 "'이제 내가 들어가겠구나'하고 입을 풀고 있었는데 감독님이 안 찍어도 된다고 하시더라. 아쉬웠다"며 김칫국으로 끝난 조정석과의 키스에 대해 씁쓸함을 감추지 못해 모두를 배꼽 잡게 만들었다.
 
한편 '해피투게더3'는 23일 밤 11시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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