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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이슈] 김강우·여진구에 권혁수까지…tvN ‘써클’ 알짜 모였다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2017-02-23 10:33 송고
뉴스1DB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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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새 심야극 ‘써클’에 알짜들이 모여들고 있다.

올 상반기 방영 예정인 ‘써클’에는 배우 김강우와 여진구가 남자 주인공 투톱으로 출연이 유력하다. 뿐만 아니라 ‘대세’ 행보를 걸으며 연기와 예능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는 권혁수가 형사 역으로 출연을 확정해 기대감은 더욱 상승했다.

관계자들은 “김강우와 여진구가 ‘써클’ 시나리오를 읽고 크게 흥미를 가졌다. 현재와 미래를 보여주는 신선한 구성과 재미있는 스토리 덕에 긍정적으로 출연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김강우와 여진구의 만남은 상반기 기대작인 ‘써클’에 대한 관심을 배가시키는 결정적인 이유다. 연기력을 인정받은 두 배우가 ‘써클’을 통해 첫 호흡을 선보이는데다, 두 사람 모두 오랜만에 안방 극장에 컴백하는 것이기 때문.

김강우는 지난해 5월 종영한 MBC ‘굿바이 미스터 블랙’ 이후 거의 1년만에 드라마에 출연한다. 여진구 역시 지난해 6월 종영한 SBS ‘대박’ 출연 후 오랜만에 드라마로 복귀한다.

여진구의 경우, ‘써클’ 출연은 더욱 특별하다. 여진구가 드라마에서 성인 역으로 등장하는것은 이번이 처음. 지난해 20살 성인이 된 여진구가 본격 성인 역할로 전파를 타게 돼 아역과 어떤 차별점을 보여줄 지도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권혁수의 합류도 시청층을 넓히는 요소다. 권혁수는 극 중 코믹 요소를 가미시키는 활발하고 열정적인 형사로 변신한다. 그가 활약할 극의 배경은 2037년 미래로, 신선한 시대 배경을 통해 매력을 극대화 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권혁수는 최근 각종 CF는 물론이고 인기 예능 프로그램을 두루 섭렵하며 대세 행보를 걷고 있다. 최근에는 MBC ‘미씽나인’에서 조검사로 분해 그간의 코믹함을 지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다양한 얼굴을 지닌 그가 ‘써클’에서는 어떤 ‘미래 형사’의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증을 높인다.

제작진은 현재 김강우, 여진구, 권혁수에 이어 여자 주인공에 대한 캐스팅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써클’은 현재와 2037년 미래의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한 SF 미스터리 장르물이다. 인류의 미래가 있기 위해선 인간의 감정은 통제되어야만 한다는 신념을 갖고 지구에 온 외계인을 이용한 인간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써클’은 김진희, 유혜미, 류문상, 박은미 작가가 공동 집필하고 ‘푸른거탑’과 ‘SNL 코리아’를 연출한 민진기PD가 메가폰을 잡는다.


hmh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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