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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코스텍, 글로벌 마스크팩 시장 진출…세포라·스타스킨에 공급

글로벌 마스크팩 시장 3대 기업 중 2곳에 OEM ODM 생산 공급

(서울=뉴스1) 황지혜 기자 | 2017-02-23 10:35 송고 | 2017-03-10 17:04 최종수정
<사진=업체 제공>© News1
<사진=업체 제공>© News1
글로벌 마스크팩 시장을 이끄는 3대 기업 중 2곳에 마스크팩을 OEM‧ODM 생산해 공급하는 한국 업체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바로 한국의 마스크팩 전문 제조업체인 이지코스텍이다.

미국 시장조사기관 ‘트랜스페어런시 마켓 리서치(Transparency Market Research)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세포라 콜렉션(Sephora Collection), 스타스킨(Starskin), 에스티로더(Estee Lauder) 등 3대 기업은 글로벌 마스크팩 시장의 36.5%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글로벌 마스크팩 시장을 이끄는 3대 기업 중 1위 세포라(Sephora), 2위 스타스킨(Starskin)에 마스크팩을 OEM ODM 생산 공급하는 업체인 한국의 ㈜이지코스텍이 바로 그곳. 2015년에 이어 2016년 지난해에도 지속된 국내외 마스크팩 시장은 폭발적인 성장세를 이어가며 한국, 중국, 동남아시아를 넘어 미국, 유럽에 이르기까지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매출이 급성장한 뷰티 기업들이 한류를 바탕으로 중국 시장을 겨냥한 경우가 대다수지만 ㈜이지코스텍은 미국, 유럽시장을 공략해 품질을 인정받은 소수 기업 중 하나로 평가되고 있다. ㈜이지코스텍은 진정한 글로벌 마스크팩 업체로 도약하고자 2014년도부터 미국과 유럽시장에도 관심을 두며 해당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했다.

그 결과 진입장벽이 높은 미국, 유럽 다수 기업에 마스크팩을 공급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적인 경험을 쌓아가고 있다.

㈜이지코스텍은 발효과학 기술의 결정체인 바이오 셀룰로오스 마스크를 수년간 연구 개발해 파라벤 프리의 바이오 셀룰로오스를 실현하고 고품질의 바이오 셀룰로오스를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미생물 배양을 통해 얻은 천연 바이오 소재인 바이오 셀룰로오스는 제3세대 마스크 원단이라 불리며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트랜스페어런시 보고서에서는 “마스크팩 중 바이오 셀룰로오스가 가장 인기있는 재료로 평가된다”고 분석했다. 이지코스텍은 ‘머리부터 발끝까지’를 모토로 바이오셀룰로오스 마스크, 시트 마스크를 비롯한 핸드, 풋, 헤어, 네일 등 다양한 마스크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임동훈 영업팀장은 “과거 미국과 유럽의 경우 마스크팩에 대한 인지도가 매우 낮아 마스크팩을 알리고 설명하는데 많은 시간을 투자했다. 하지만 이제는 해외 바이어들이 마스크팩에 대해 먼저 문의를 해오는 경우가 많고, 그중 바이오 셀룰로오스에 대한 관심이 많다. ㈜이지코스텍은 이를 바탕으로 올해에는 더욱 공격적으로 해외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지코스텍은 최근 연간 7억2,000만장의 바이오 셀룰로오스 생산 계획을 세웠다. 계획 추진 첫 단계로 베트남 현지 공장을 3억6,000만장 생산 수준으로 증축하고 지난 1월부터 정상가동에 돌입했다. 두 번째 단계로 베트남 제2공장의 생산수준을 3억6,000만장 확대하는 계획을 수립하고 공장 증축을 진행하고 있으며 2018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news1] ‘뷰티·패션’ 뉴스 제보 - beaut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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