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 활동은 날씨 때문에 한계가 있고, 그렇다고 실내공간은 한정적이라 자칫하면 지루하고 따분한 데이트가 되기 쉽다. 여러가지 제약이 많은 겨울철, 연인과 함께 로맨틱한 데이트를 할 수 있는 이색적인 데이트 장소로 어디가 좋을까.
# 고급스러운 장소에서 즐기는 프리미엄 분식
추운 날씨에도 가능한 이색적인 데이트 장소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 News1star / ‘분식이 이래도 되는가’ 공식 인스타그램, ‘담쟁이넝쿨’ 공식 페이스북 |
연인과의 데이트에 있어 맛집 탐방은 빠질 수 없는 코스다. 날씨로 인해 외부 활동에 제약이 있을 경우 더더욱 매력적인 데이트 코스가 된다. 인천 송도의 ‘분식이 이래도 되는가’는 겨울철 대표 국민간식인 분식을 카페같이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안에서 즐길 수 있는 독특한 곳이다.
특히 매일 아침 매장에서 직접 뽑아낸 떡을 사용해 식재료의 신선함을 느낄 수 있다. 또한 버터와 우유를 넣어 뽑아낸 버터 라이츄와 같은 시그니처 메뉴들까지 함께 맛볼 수 있는 곳으로 다른 분식집과는 차별화된 프리미엄 분식을 연인과 함께 맛볼 수 있다.
# 실내에서 즐기는 동물원
송도와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 중구 차이나 타운의 동물카페 담쟁이넝쿨. 이 곳에 가면 큰 유리관 속에 예쁜 앵무새부터 다람쥐, 토끼, 기니피그 등 귀여운 동물들이 함께 모여 살고 있다.
마치 작은 동물의 왕국 같은 느낌으로 차를 마시는 내내 새소리가 들려와 숲 속에 있는 것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추운 겨울 야외에서 구경하는 동물원 대신 따뜻한 실내에서 향이 좋은 차를 마시며 그 즐거움을 대신해볼 수 있다.
# 감성 충만 문화데이트
겨울철 감성을 채워줄 문화 데이트 역시 매력적이다. 각종 공연과 전시 등 볼거리가 풍성한 문화 데이트를 통해 따뜻한 감성을 느껴보자.
송도에는 복합예술문화 공간인 ‘트라이 볼’이 있다. 이곳은 도자기를 빚어 놓은 듯한 건물의 형태로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인천을 문화 도시로 성장시키기 위해 만들어진 만큼 문화예술 커뮤니티 역시 활발해 다양한 전시, 공연 등의 문화 데이트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인 곳이다.
집안에서 꼼짝하기 싫을 정도로 추운 날씨에도 포기할 수 없는 연인과의 데이트. 이색적인 데이트 코스를 찾아 연인과 겨울이 가기전에 따뜻한 추억을 만들어 보는 것도 삶의 활력소가 되어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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