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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농업회의소 설립 본격화

(대전·충남=뉴스1) 김태완 기자 | 2017-02-20 09:55 송고
당진농업기술센터 전경© News1
당진농업기술센터 전경© News1

당진시가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시범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농업회의소 설립을 이달부터 본격화한다.

20일 시에 따르면 농업회의소는 상공회의소처럼 농업인들의 대의기구로 법적 지위를 갖고 농업정책 파트너 역할을 수행하며, 개별회원과 농민단체를 포괄하는 공식적인 대표성을 갖는다. 
시는 지난 6일 관내 농업인단체장과 사무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석회의를 갖고, 농업회의소 설립 민간추진단장으로 주영권 당진시농민단체협의회장을 선출했다.

특히 시는 이달 중 설립추진단과 실무 추진 TF팀 구성을 마무리하고 농업회의소 설립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또 농업인 대상 홍보 활동을 비롯해 지역별 순회 농업인 교육과 농업회의소 임원 및 공무원 교육, 워크숍 및 간담회를 마련해 농업회의소 설립의 필요성과 취지를 알리고 추진방향도 제시할 방침이다.
특히 올 상반기 중 농업회의소 설립과 운영에 필요한 조례 제정을 마무리한 뒤 올해 안으로 회의소 설립절차를 마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농업회의소가 설립되면 농정수립과 민·관 협치를 통해 농정의 민주성 확보와 효율성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농업인 단체 등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해 설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tw3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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