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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부산-수도권 상생협력 '부산IT융합 포럼' 발족

(부산ㆍ경남=뉴스1) 박기범 기자 | 2017-02-20 08:49 송고
부산시청 전경 2017.2.20/뉴스1 © News1 DB
부산시청 전경 2017.2.20/뉴스1 © News1 DB

부산시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수도권과 부산의 IT·ICT 기업이 상생협력할 수 있는 채널인 '부산IT융합포럼'을 발족한다고 20일 밝혔다.
융합포럼은 오는 22일 11시 서울 구로디지털단지 롯데 시티호텔에서 수도권 IT·콘텐츠 기업과 IT·콘텐츠산업 지원 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이번 포럼은 그 동안 ICT분야 기술 발전과 창업, 일자리가 수도권에 편중되고, 이에 따른 지역 IT인재들의 수도권 유출을 막기 위해 발족됐다.

융합포럼은 이 같은 지역적 불균형을 해소하고 부산에 특화된 항만, 물류, 영화·영상 산업을 중심으로 지역기반의 IT업체를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포럼에는 부산에 연고가 있거나 부산에 관심을 두고 있는 IT·ICT 기업 50여개사가 참여한다. 시는 이들 기업들의 부산 지사 설립을 지원하고, 나아가 본사 설립을 위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포럼 대표는 부산 해운대에 자리한 도메인·웹호스팅 전문 업체 후이즈의 이청종 대표가 맡는다. 포럼 창립멤버인 서울 소재 T2L은 해운사의 선적과 화물입출항 서류를 자동전산화하는 ICT 솔류션을 개발해 부산에서 신생 ICT기업을 설립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니코보코, 아이플랜, 테크인사이드, 스노우볼인베스트먼트 등 IT기업뿐만 아니라 동반성장위원회, 벤처기업협회, 부산은행, 하나은행 등도 기업지원을 위해 포럼멤버로 참여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우수한 부산의 IT 인력들이 역내에서 제대로 된 일자리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p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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