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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부회장 대신 이부진 대안論?…"가능성 높지 않아"

"이부진·이서현, 맡은 계열사 경영에 집중할 것"
역할강화설로 호텔신라 주가 상승하기도

(서울=뉴스1) 백진엽 기자 | 2017-02-17 14:31 송고 | 2017-02-17 14:50 최종수정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오른쪽부터),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제일모직 사장, 홍라희 여사. 2015.6.1/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구속되면서 이 부회장과 남매간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이서현 삼성물산 패션부문 사장의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외신을 포함한 일부에서는 이부진 사장의 역할이 커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재계와 삼성 안팎에 의하면 이부진 사장이 전면에 나서거나 할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17일 재계에 따르면 블룸버그통신 등 일부 외신은 이 부회장의 구속과 관련 "장녀인 이부진 사장이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되는 것이 자연스럽다"고 보도했다.

이런 것은 증시에 반영되고 있다. 이날 삼성전자 주가는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2시 현재 1% 하락) 반면 호텔신라 주가는 하루내내 상승세다. 한때 5만원을 넘기도 했지만 오후들어 상승폭을 줄이며 2시현재 2.34% 오른 상태다. 호텔신라 우선주는 상한인 30% 상승을 유지하고 있다. 증시 관계자들은 "이 부회장 구속으로 이부진 역할증대설에 의한 상승"이라며 "일시적인 현상일 뿐"이라고 입을 모았다.

재계와 삼성 안팎에서도 이부진·이서현 사장 중 누가 전면에 나서거나 하는 큰 변화가 생길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이런 상황에서 이름이 거론되는 것 자체로 부담"이라며 "호텔신라 경영에 전념할 것"이라고 말했다.

재계에서는 삼성그룹의 과거 행보로 봤을 때 이 부회장의 공백을 미래전략실 중심, 또는 사장단협의체 부활 등으로 메울 것으로 보고 있다. 이건희 회장의 부인인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이나 이부진·이서현 사장 등이 주도할 것 이라는 시나리오는 가장 후순위다.

이부진 사장은 '리틀 이건희'로 불리며 남매 중 가장 이건희 회장과 닮은 자녀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최근 현대산업개발과 합작한 서울 시내 면세점 HDC신라면세점의 특허권 획득 및 흑자전환, 비즈니스호텔 사업 성공 등으로 경영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하지만 전자나 금융 등 삼성전자의 주력 계열사를 이끈 경험이 없다는 점, 그리고 주력 계열사 지분을 보유하지 않다는 점 등이 전면에 나서기 어려운 요인으로 꼽힌다.

삼성물산 패션 부문을 맡고 있는 이서현 사장은 공격적 경영으로 주목받고 있다. 다만 업황 물황에 따른 패션 부문 실적 악화를 회복시켜야 한다는 우선 과제로 인해 행보가 자유롭지는 못하다.

재계 한 관계자는 "이 부회장 구속으로 부정적 인식이 있는 상황에서 한 핏줄이 겉으로 나서서 메우려고 하기에는 부담이 크다"며 "계열사 전문 경영인 체제와 비상경영체제 등의 모습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jinebi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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