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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S, 아시안 사이언스 캠프(ASC) 한국 대표 참가자 모집

(대전ㆍ충남=뉴스1) 김태진 기자 | 2017-02-13 12:00 송고
ASC 2017 모집 포스터© News1
ASC 2017 모집 포스터© News1

기초과학연구원(IBS)은 오는 8월 말레이시아에서 열리는 아시안 사이언스 캠프(ASC)에 한국을 대표해 참가할 학생 10명을 모집한다.
13일 IBS에 따르면 오는 3월 31일까지 참가자를 모집, ASC 한국 사무국으로서 3단계 심사를 통해 한국대표 10명을 선발한다.

참가대상은 과학에 대한 관심과 재능을 지닌 고교 2,3학년 및 대학 1,2학년으로 이전 ASC에 참가한 경험이 없는 자로 기초과학에 대한 탐구심이 깊고, 영어로 자유로운 의사소통이 가능해야 한다.

단 고등학생의 경우 수학 및 과학 교사의 추천, 대학생의 경우 대학 학장의 추천이 필요하다.

서류 심사, 필기심사, 면접시험을 거쳐 선발된 자는 ASC 참가를 위해 오는 7월 오리엔테이션을 갖는다.   
ASC는 아시아 지역 노벨과학상 수상자인 고시바 마사토시(Masatoshi Koshiba, 2002 노벨 물리학상), 리 위안저(Yuan-Tseh Lee, 1986 노벨 화학상) 박사가 독일 린다우 미팅에 참석한 뒤 ‘아시아의 린다우 미팅을 만들자’라는 뜻을 모아 지난 2007년부터 시작한 과학 교육캠프이다.

'ASC 2017'은 오는 8월20~26일 말레이시아 툰쿠 압둘 라만 대학교(UTAR, Universiti Tunku Abdul Rahman)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참여 연사로는 리처드 로버츠(Richard Roberts, 1993 노벨생리·의학상) 박사, 데이비드 조나단(David Jonathan, 2004 노벨물리학상) 박사, 리 위안저(Yuan-Tseh Lee, 1986 노벨화학상) 박사 등 기초과학계의 저명한 인사들이 젊은 과학도들과 함께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아시아 지역 30여 개국, 300여명의 젊은 과학도들이 한데 모여 노벨상에 대한 꿈을 키우며 자유로운 학술토론의 장을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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