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새누리당 새 당명 '자유한국당' 유력…여론조사 1위

8일 연찬회에서 의견 수렴 후 전국위에서 최종 확정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2017-02-07 17:07 송고
© News1
© News1

새누리당의 새 당명과 관련한 여론조사 결과 '자유한국당' 1위를 차지하면서 새 당명으로 유력해졌다.
당 관계자는 7일 뉴스1과 통화에서 "자유한국당이 당명 관련 여론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자유한국당' '보수의힘' '국민제일당' '행복한국당' 등 4개의 당명을 놓고 책임당원 1만3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 결과 자유한국당은 앞서 유력했던 것으로 알려진 '행복한국당'(2위)과 '보수의힘'(4위)를 꺾고 1위를 차지했다.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이 제안해 관심을 모았던 '보수의힘'은 당내에서 일부 호응을 얻었지만 당명에 '보수'를 사용할 경우 향후 당의 확장성 등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따라 새누리당은 오는 8일로 예정된 국회의원 연찬회에서 새 당명에 대한 당내 의견을 최종적으로 수렴한 뒤 오는 13일 전국위원회를 열고 새 당명을 최종 확정지을 예정이다.

한편 새누리당이 이번에 당명을 개정하면 지난 2012년 총선 당시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이 주도해 당명을 바꾼 이후 5년만이다.


jrkim@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