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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조' 600만 돌파, 개봉 19일째 주말에도 40만 동원

(서울=뉴스1스타) 장아름 기자 | 2017-02-06 07:14 송고
영화 '공조'가 마침내 600만 관객을 돌파했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공조'는 개봉 19일째인 지난 5일 오전 10시30분 600만 관객을 돌파, 이날 총 1096개 스크린에서 40만2873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627만2472명을 기록했다. 
이는 1000만 영화 '7번방의 선물'(개봉 19일째 600만 돌파, 최종 1281만1213명)과 같은 흥행 속도이자, '광해, 왕이 된 남자'(개봉 20일째 600만 돌파, 최종 1232만3555명)보다 빠른 흥행 속도이다. 또한 역대 1월 개봉 흥행작 '수상한 그녀'(개봉 21일째 600만 돌파, 최종 865만9340명), '베를린'(개봉 20일째 600만 돌파, 716만6513명)을 모두 제친 놀라운 흥행 속도로 '공조'의 식지 않는 폭발적 흥행세를 보여준다.

영화 '공조'가 600만 관객을 돌파헸다. © News1star / 영화 '공조' 포스터
영화 '공조'가 600만 관객을 돌파헸다. © News1star / 영화 '공조' 포스터


특히 '공조'는 개봉 3주차 주말인 지난 4일 하루 동안 44만 명을 동원하며 '더 킹' 뿐만 아니라 '레지던트 이블: 파멸의 날', '컨택트' 등 쟁쟁한 경쟁작 및 개봉 신작들과 약 2배 이상의 스코어 차이를 보이며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 독보적인 흥행 질주를 펼치고 있다. 또한 '공조'는 1020세대는 물론 중장년층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입소문 열풍에 힘입어 높은 예매율을 보이며 2월에도 장기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공조'가 개봉 3주차에도 이 같은 장기 흥행세를 탈 수 있었던 이유에는 생애 첫 액션 연기에 도전한 배우 현빈이 선사하는 짜릿한 쾌감, 유해진이 전하는 인간미 넘치는 웃음과 유머,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따뜻한 가족애 등을 통해 남녀노소 관객들의 자발적인 입소문이 이뤄졌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남북 최초의 비공식 합동수사라는 신선한 설정과 각기 다른 목적을 지닌 캐릭터들이 빚어내는 유쾌한 재미가 호평을 이끌어냈다. 
한편 '공조'는 남한으로 숨어든 북한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남북 최초의 공조수사가 시작되고, 임무를 완수해야만 하는 특수부대 북한형사와 임무를 막아야만 하는 생계형 남한형사의 예측할 수 없는 팀플레이를 그린 영화다.


aluem_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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