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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오늘 대선기획단 출범…대선준비 '박차'

벚꽃대선 채비…민주당 흥행몰이에도 대응

(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 2017-02-05 06:30 송고
김영환 국민의당 최고위원. 2017.1.17/뉴스1 © News1 손형주 기자

국민의당은 5일 대선기획단의 닻을 올리며 본격적인 대선준비에 돌입한다. 
헌법재판소가 이달말 또는 3월초께 탄핵심판 결정을 내릴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면서 이른바 '4말5초'의 벚꽃대선이 전망되자, 국민의당도 이에 대한 채비를 꾸리고 나선 것이다.

특히 더불어민주당이 문재인 전 대표를 비롯해 안희정 충남도지사, 이재명 성남시장 등을 앞세워 대선 경선 흥행몰이를 예고하고 있는 만큼 이에 대응하는 성격이 짙어 보인다.

기획단 단장인 김영환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획단 출범 기자간담회를 갖고 대선후보 경선 로드맵 등을 밝힐 예정이다.

김 최고위원은 뉴스1과 통화에서 "현재 15~20명 정도로 기획단을 꾸렸다"며 "앞으로도 인원을 꾸준히 충원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재 국민의당에서는 안철수 전 상임 공동대표, 천정배 전 공동대표 등이 대선주자로 나선 상황이다.

여기에 손학규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 정운찬 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 등 대선주자급 인물 영입에 주력하고 있다.

대선기획단에서 경선룰에 대한 논의도 이어질 만큼 외부 영입 대상 인사들이 요구하고 있는 완전국민경선제(오픈프라이머리) 도입 등에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cho1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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