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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텔' 이경규 "호랑이, 개, 낚시 영화 구상 중"

(서울=뉴스1스타) 권수빈 기자 | 2017-02-04 23:31 송고
이경규가 구상 중인 영화에 대해 밝혔다.

이경규는 4일 밤 11시15분 방송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하 마리텔)에서 요즘 구상 중인 영화가 있냐고 묻자 "'조선시대 호랑이'가 제목이다"고 말했다.

이경규는 "영조 때 우리나라에 호랑이가 많았다. 호랑이한테 1년에 500명씩 물려 죽었다. 나라에서 호랑이를 잡은 사람들에게 쌀도 줬다"며 "호랑이가 어머니를 물어서 없어졌는데 호랑이를 잡아서 배를 갈라서 어머니를 구하는 스토리다"고 설명했다.

이경규가 각종 영화를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 News1star /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캡처
이경규가 각종 영화를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 News1star /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캡처
그는 "최민식한테 말을 했더니 '하지마세요. 호랑이를 어떻게 찍어요'라고 하는 거다. 그런데 갑자기 '대호'가 나왔다. 영화를 보고 깜짝 놀랐다"고 했다.

이경규는 이어 "개 영화를 찍으려고 한다. 사람은 캐스팅이 잘 안 되는데 개는 시나리오를 안 본다"며 개가 집에 찾아오는 로드무비로, 제목이 '복돌'이라며 시나리오를 보여줬다.

그는 또 '조선시대 백상어', 낚시 영화 등을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ppb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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